내차 팔때 도움되었던 곳이 있습니다

아직도 여름에 내차 팔기 받고 온 감각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이제 곧 있으면 12월이라니..! 시간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일상에서 바쁘게 지내다 보면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로 하는데 나한테는 그게 여행인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1月 1여행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와 해외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내차 팔기 오늘은 깔끔하고 인상적이었던 내차 팔기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오전에 올드타운에서 놀다가 픽업 서비스 받고 도착한 내차 팔기♥

친구랑 전날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고 왔다. 한국도 그렇지만 이쪽 지역에 있는 샵들도 웬만하면 먼저 예약하고 오는 게 좋을듯하다! 나는 카톡으로 예약을 했구 자동으로 20% 빠져서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재방문을 하거나 단체(5명 이상) 그리고 마당발 바우처라는 걸 사용하면 추가로 10% 디스카운트가 더 들어간다고 한다!

리뷰나 후기 같은 걸 남기면 이것도 10%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총 최고 30%까지 오프 받을 수 있구, 인스타 이벤트나 다낭 마당발 카페, 구글 트리플 등 각종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니 미리 찾아보고 혜택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올드타운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데 걸어오기에는 덥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 이용하는 걸 추천! 픽업은 2인 이상 90분 이상의 스파를 받을 경우 무료로 신청이 가능한데, 다낭공항에서부터 픽업도 된다고 하니 이렇게 하면 교통비도 아끼고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 내차 팔기 지역에서도 당연히 픽업 가능! (저희는 안방비치 샌딩 했어요)

내차 팔기 내부로 들어오니 로비에 가장 먼저 네일케어 공간이 있었다. 1층은 네일아트 하는 곳이고 뒤편에 보이는 계단이 마사지실로 향하는 계단이데 이렇게 공간을 분리해서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스파랑 네일 원큐에 해결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다낭에서 미리 네일이랑 페디 받고 와서 패스했는데 시설이 좋아 보였다.

올드타운에서 놀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예약하고 왔더니 손님이 몰리기 전이라 매장 전체적인 구조도 딱 찍어올 수 있었다.

우리는 미리 90분 마사지로 노니 오일을 선택해놨고 예약 확인한 뒤 월컴티를 마시며 설문지를 작성했다. 내부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고 있었고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케어 받는 의자도 편해 보이고 크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XD

설문지 작성하고 잠깐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 했었는데, 카운터 뒤쪽에 노니 제품들을 팔고 있어서 구경했다. 종류는 무난한 비누와 파우더 제품이 있었는데 고민하다 마지막 날에 선물용으로 비누 몇 개 구입했다.

옆을 보니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센스 있게 적혀 있었다. 스파를 받으면 필요 없겠지만 네일이나 페디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D

또 결제는 미국 달러, 베트남 동, 계좌이체로 가능했는데 우리는 가지고 있는 베트남 동이 넉넉해서 동으로 계산했다.

내차 팔기도 여간 인기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여행 오면 많이들 샵에 찾아오시는 것 같다! 나도 몇 년 전 하노이에서 네일과 페디를 받았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하고 위생적이었고 무엇보다 고퀄이었다!! 가격은 한국 반절 가격이라 늘 베트남 놀러 올 때마다 기분전환할 겸 여행 첫날에 와서 네일 받고 있다.

여긴 매니큐어 색상이 되게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종류도 많았고 색상뿐만 아니라 질감 차이가 있는 것들도 있었다. 샵에서 이런 예쁜 색 둘러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보다..ㅋㅋ책자에도 네일팁이 붙어 있어서 받았을 때 실제 색상이 어떤 느낌인지 볼 수 있고

젤네일 컬러 카드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일반 네일과 젤네일을 따로 구분해놓은 것 같다. 용기마다 숫자가 적혀 있는 걸 보니 이걸로 어떤 색상인지 알 수 있는 듯!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잘 구경 했다.

내년에는 내차 팔기에 살고 있는 베트남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내차 팔기으로 바로 올 것 같은데 첫날에 내차 팔기로 바로 네일 받으러 가야지!